매번 1초 만에 매진되는 경복궁 야간개장 인터파크 예매, '피켓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데요. 혹시 이번에도 놓칠까 봐 걱정하고 계신가요? 더 이상 새로고침만 하다가 좌절하지 마세요. 성공 확률을 극적으로 높이는 몇 가지 핵심 비결이 있습니다.

인터파크 예매 성공 꿀팁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는 오직 인터파크 티켓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성공적인 예매를 위해서는 PC 웹사이트보다 반응 속도가 빠른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예매 시작 시간 최소 10분 전에는 앱에 접속하여 로그인하고, 팝업 차단이 해제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버 시간'을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네이비즘과 같은 서버 시간 확인 사이트를 통해 인터파크 서버 시간을 켜두고, 정각이 되는 순간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또한, 결제 단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미리 간편 결제 수단을 등록해두거나, 무통장 입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인터파크 티켓 앱에서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를 준비하는 화면

좌석(날짜) 선택 화면으로 넘어갔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보이는 날짜를 선택하세요. 특정 날짜를 고집하다가는 그사이에 모든 표가 매진될 수 있습니다. 일단 예매를 완료한 뒤, 원하는 날짜의 취소표를 노리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입니다.

예매 실패 시 대안은?

치열한 경쟁에 밀려 안타깝게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아직 몇 가지 방법이 남아있습니다. 먼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인, 외국인은 현장에서 별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니, 해당된다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현장 매표소를 방문해 보세요.


온라인 예매자들을 위한 또 다른 희망은 바로 '취소표'입니다. 예매 마감 시간 직전이나, 보통 자정이 넘어가는 새벽 시간에 미입금으로 인한 취소표가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파크 앱에서 '예매 대기' 기능을 활용하거나, 수시로 접속하여 취소표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이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야간개장을 즐길 방법은 충분히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꿀팁을 확인하고 고궁의 밤을 만끽할 준비를 해보세요.

야간 관람 200% 즐기기

어렵게 구한 티켓인 만큼, 경복궁의 밤을 제대로 즐겨야겠죠? 경복궁 야간개장은 모든 전각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인 동선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코스는 흥례문 → 근정전 → 경회루 → 강녕전 → 교태전 → 아미산 굴뚝 순서입니다. 특히 경회루 연못에 비친 누각의 모습은 야간 관람의 하이라이트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아름다운 고궁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한복을 대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복궁 주변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한복 대여점이 많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머리 장식 등 소품도 함께 대여하여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복을 입고 경복궁 경회루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

또한, 야간에는 조명 때문에 사진 촬영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야간 모드를 적극 활용하고,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다른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조명처럼 비춰주면 훨씬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차 및 교통 정보

경복궁 야간개장 기간에는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또는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경복궁'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면 경복궁 동편에 위치한 '경복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만차가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주차에 실패할 경우, 인근의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이나 '세종로 공영주차장'을 대안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차 요금 및 운영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